칼럼 목록 ( 총 : 386건) 공소리 칼럼니스트 2015.02.04 08:26 [칼럼] 무생식기 세대, ‘우리는 정말 사랑하고 싶다’ [스타데일리뉴스=공소리 칼럼니스트]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 세대를 이른바, 삼포 세대라 부른다. 높은 물가, 등록금, 취업난, 집값 등 사회적, 경제적 압박을 받는 20~30대가 혼자 살기에도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연애와 결혼을 포기하거나, 연애하더라도 결혼을 포기하고, 결혼하더라도 출산을 기약 없이 미루고 있다. 삼포 세대를 나아가 오포 세 김윤석 기자 2015.01.17 06:45 빈곤한 시대의 유산, 연예인 혐오의 이유 [스타데일리뉴스=김윤석 기자] 근대 이전 세계는 항상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19세기까지도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는 1알의 밀알로 고작 4알의 밀을 거두어들일 수 있을 뿐이었다. 다음해 농사를 위해 종자로 따로 빼놓아야 할 1알을 제외하면 실제 사용할 밀의 양은 3알 정도가 전부였다. 그래서 16세기까지 유럽 인구의 거의 9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었을 권상집 칼럼니스트 2014.12.14 18:38 [권상집 칼럼] 땅콩 회항 사태와 드라마 미생이 보여주는 비정한 현실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필자는 국내 지상파 드라마를 보지 않은 지 꽤 오래되었다.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 휘황찬란한 젊은 재벌과 신데렐라 스토리(이른바 20대 본부장과 가진 것 없는 여성의 사랑 이야기)가 1990년대부터 무려 20년 넘게 변형되지 않고 무한대로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지상파 모 드라마는 젊은 팀장이 회장의 관심아래 주 권상집 칼럼니스트 2014.11.30 20:09 [권상집 칼럼] 2014년 프로야구 FA, 아이고 의미 없다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서민들에게 꿈과 같은 ‘억’ 소리가 요즘 프로야구에선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누구 집 어린이 이름마냥 하루가 멀다 하고 FA를 통해 프로야구 OO선수가 “4년에 O십억” 계약이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다. 이러다 보니 서민들의 박탈감을 떠나 최근 FA 제도는 과열 현상까지 일어나 권상집 칼럼니스트 2014.11.09 16:15 [권상집 칼럼] 한국시리즈보다 더 조명 받는 김성근 리더십의 명과 암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2014년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가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날씨가 예년에 비해 쌀쌀해지다 보니 한겨울 야구로까지 불리고 있는 한국시리즈 우승의 향방이 아직도 모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 현재 야구팬들의 최대 관심은 한국시리즈가 아니라 내년도 한화가 과연 몇 위를 할 것인가에 벌써 집중되어 있다. 경영학자, 미 권상집 칼럼니스트 2014.10.30 08:26 [권상집 칼럼] 문화 혁명가 신해철을 기리며..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 신해철. 90년대 청소년 시기를 보낸 남자들이라면(물론 여학생들도 상당수 해당되지만) 신해철의 음악과 아티스트적 면모, 뛰어난 화술에 당시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았던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평론가들은 90년대 문화 패러다임을 서태지와 아이들이 주도했었다고 하나 대중음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음악적 실험과 다채로운 시도 김윤석 기자 2014.10.03 05:26 '일베'와 한국사회의 좌절과 절망 [스타데일리뉴스=김윤석 기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어째서? 자기도 벌어서 사면 된다. 사촌이 땅을 산 것이 그리 부럽다면 자기도 열심히 돈을 모아 땅을 사면 되는 것이다. 오히려 그것을 동기로 삼는다. 나도 사촌처럼 언젠가는 내 땅을 가지겠다. 그런데 배아파하기만 한다.현재에 만족할 수 없다면 방법은 두 가지다. 앞으로 나가거나, 뒤로 물러나거 권상집 칼럼니스트 2014.09.30 07:49 [권상집 칼럼] 가수가 어느덧 주인공이 된 상업화된 대학 축제의 문제점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과거 1980년대만 하더라도 대학생은 대한민국 사회의 지식 계층을 대변하는 키워드였다. 학력고사 시절, 입시 과열 경쟁과 함께 당당히 대학 문을 뚫고 들어온 그들은 시대를 선도해야 하는 사명감과 같은 일종의 선민의식(?)을 지니기도 했다. 그렇기에 당시 대학 축제 역시 대학생들의 의식과 시대정신 등을 강조하는데 치중했다. 김윤석 기자 2014.09.28 08:14 그것이 알고 싶다 '뼈 동굴', "아버지는 빨갱이가 아닙니다!" [스타데일리뉴스=김윤석 기자] 일제강점기 식민지 조선인들은 본토의 일본인들에 비해 2등국민으로서 차별받는 위치에 있었다. 먼저 근대화를 이루었고, 열강의 하나인 러시아와 싸워 승리했으며, 무엇보다 조선인의 왕조인 대한제국이 일본에 의해 멸망하여 그 지배아래 들게 되었다. 힘의 우열은 곧 문명의 우열이며, 문명의 우열은 민족의 우열이다. 조선인은 미개하고 열 권상집 칼럼니스트 2014.09.27 08:11 [권상집 칼럼] 천정부지 국내 스타 몸값, 피케티의 관점에서 바라보다 조성모에서 티아라까지 수많은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했던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사기 혐의로 고발당하며 그 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연예계 활동비 지원 명목과 같은 비상식적인 금액의 유통과 흐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그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까지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왜 자신의 아들을 연예인으로 만들려고 했는지에 대해서도 세간의 관 이태준 기자 2014.09.23 16:29 '일베가수' 브로 '폭동 기억' 가사 논란, 그의 속에 꿈틀대는 '일베의 DNA'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가수 브로(25·박영훈)가 부른 '폭동 기억'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폭동 기억'은 지난 2월 14일 새벽 브로가 직접 자신의 아이디인 '으리충'으로 게시한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 올린 곡으로, 나얼의 '바람 기억'을 개사한 것이다.'폭동', '홍어' 김윤석 기자 2014.09.08 18:53 일베와 인터넷, 인간과 네트워크를 말하다 [스타데일리뉴스=김윤석 기자] 네트워크란 선이다. 선은 면과 면을 잇는다. 세계는 입체로 이루어져 있다.네트워크를 이루는 구성원들에게 세계란 곧 눈앞에 있는 면일 것이다. 면을 통해 다른 면과 소통하고 면과 면을 잇는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를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앞서도 말했듯 현실의 세계는 입체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의 인식과 현실의 세계과 유리되는 이유 권상집 칼럼니스트 2014.09.07 17:33 [권상집 칼럼] 일부 연예인들의 낯뜨거운 도덕적 해이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9월 첫 주, 국내 최고의 배우 중 한명인 이병헌에 대한 ‘50억 협박’은 연예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당초, 20대 여성들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이병헌 동정론이 잠시 일어나고 언론들도 이병헌이 왜 이런 피해를 당했는지에 대한 기사가 중심을 이루었으나 최근 김윤석 기자 2014.09.07 08:17 '일베'와 '주사파', 그 어색한 공통점에 대해서 [스타데일리뉴스=김윤석 기자] 분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젊음이 아니다. 순수하기 때문에 분노한다. 아직 물들지 않았기에 계산없이 분노할 줄 안다. 그래서 기성세대는 그러한 젊음의 분노를 통제하는 수단을 발전시켜왔다. 젊은이들은 기성세대의 권위와 곧 몸으로 겪게 될 현실의 험난함 앞에 결국 타협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모든 것을 부수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4.09.06 20:47 [정수경 아트칼럼] Art Tomorrow (2)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작년 지하철 옆자리의 외국인이 말을 걸어와 잠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튀니지에서 한국에 교환교수로 왔던 여교수였는데 전공이 물리학이라고 했다.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던 그는 지하철을 나서면 펼쳐지게 될 서울의 첫 풍경이 꽤나 궁금한 듯 했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다. “도심에 한국의 전통적인 건물이나 집들이 많이 권상집 칼럼니스트 2014.08.31 09:28 [권상집 칼럼] 슈퍼스타K6의 변화 없는 컬러, 지루하다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한때 대국민 오디션으로 불렸던 ‘슈스케’의 그 여섯 번째 여정이 지난주부터 시작되었다. 과거 2010년 ~ 2011년까지만 해도 지원자의 규모가 매일 업데이트 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슈스케는 비록 과거의 영광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시작될 때 시청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가장 높은 오디션으로 지금도 군림하 김윤석 기자 2014.08.30 09:40 군대내 인권유린과 세월호, 인간의 가치를 묻다 [스타데일리뉴스=김윤석 기자] 프로스포츠에서도 비싼 몸값을 치르고 계약했다면 아무래도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혹시라도 부상당하지 않을 까 철저히 관리하고, 만에 하나 부상을 당하거나 하면 신속하게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치료에도 만전을 기한다. 잠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몇 번이고 기회를 주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배려하며 기다려준다. 차라리 김윤석 기자 2014.08.27 07:46 세월호 유가족 검증, 유민아빠 김영오씨를 심판하려는 이유 [스타데일리뉴스=김윤석 기자] 원래 권력이란 신성한 것이었다.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초월적인 존재로부터 부여받은 것이었다. 그래서 최초의 왕들은 스스로 초월적 존재가 되고자 했었다. 신의 아들이었고, 신의 대리인이었으며, 때로 신 그 자체가 되고 있었다. 신성이야 말로 자신의 권력을 정당화하는 가장 강력한 증거였다. 신성은 피로써 계승되었다.세 김윤석 기자 2014.08.25 07:59 대중권력과 왕따, 국민과 세월호 유가족의 고립에 대해 [스타데일리뉴스=김윤석 기자] 근대 이전, 아니 지금도 문명의 수용이 더딘 일부 지역에서는 법과 공권력 대신 지역사회의 공감과 관습에 의지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잘 알지도 못하고 멀게만 느껴지는 법이나 공권력보다는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일을 도우며 시시콜콜한 일등까지 모두 알고 있는 이웃이 더 익숙하고 편리한 때문이다.흔히 말하는 한국사 권상집 칼럼니스트 2014.08.19 10:01 [권상집 칼럼]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결렬을 통해 바라 본 협상의 교훈 [스타데일리뉴스=권상집 칼럼니스트]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언급한 일주일이 지나면서 언론이 우려한대로 판 마르바이크 전 네델란드 대표팀 감독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되었다. 당초 대한축구협회가 무난하게 성사할 것으로 본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협상은 의외의 이슈 및 사항 등을 고려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결과에 대한 예측 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