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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방송캡쳐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후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복역 중이던 신정환이, 23일 가석방 된 가운데 특혜를 받았다는 말이 들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오전 10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한 신정환은 다른 가석방자들 사이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른 가석방자들은 교도소 차량을 타고 나오거나 걸어서 정문 밖을 나왔지만, 신정환은 교도소 안까지 들어온 흰색 밴을 급히 타고 정문을 통과했다

통상적으로 교도소 내부는 가족 등 친인척, 관계자 정도만 차를 타고 출입할 수 있으며, 개인 차량의 통행이 금지돼 있음에도 신정환이 매니저 차량을 타고 나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이에 연예인이기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지난 22일 신정환과 30분간 상담을 실시했다. 신정환은 가석방 출소 시 취재하는 것에 상당한 심적 부담을 호소하며, 곧바로 통과하여 출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신정환의 요청을 받아들여 개인차량으로 출소하도록 허용한 것이다”며 “연예인 특혜는 없다”고 논란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스타데일리뉴스>가 지난11월 단독 보도한 내용에서만 봐도, 스타데일리뉴스에 제보한 익명의 한 교도관은 “신정환이 가석방 되는 것에 문제가 많다. 다른 수감자들에 비해 월등히 수감생활을 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교도관내에 있는 고위층에게 사인을 해준 대가로 가석방 명단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떠돌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어 논란을 더욱 증폭 시키고 있다.

신정환의 가석방 특혜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정환 과연 방송복귀 할까?”, “연예인이라고 특혜주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진정한 모범수가 맞나?”, “내년에는 연예계에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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