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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사회
  • 입력 2011.03.23 14:09

신정환 퇴원! 통원치료 예정..검찰 구속 수사 검토

1년3개월 만에 다리 재수술..

 
해외 원정도박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37)이 22일 오후 8시경 퇴원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 K정형외과 관계자는 "100% 완전하지는 않지만 걸어서 퇴원했다"고 했으며 "당분간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월6일 이 병원에서 4시간에 걸쳐서 오른 다리 정강이뼈 쪽에 박혀 있던 철심을 교체하는 재수술을 받았으며 재수술 때의 다리 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의료진의 말에 따르면 "3개월 정도 목발을 짚고 생활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신정환이 지난 2009년 11월 초 경기도 용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트럭과 추돌하면서 논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으며 오른쪽 다리 정강이뼈 등에 심한 골절상을 입어 수술한 바 있다

이후 무리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다 다리에 박은 철심이 부러지고 이에 지난해 여름 재수술 계획을 세웠지만, 이 시기부터 해외에 5개월 이상 체류하다 수술시기를 놓쳤다는 것.
그 이후 신정환이 지난 1월 귀국하면서 마침내 1년3개월 만에 다리 재수술을 받게 됐다.

한편 검찰은 당시 "신정환이 구속 수사를 할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해 불구속 조처했으나 수술 후 건강 상태가 회복되면 구속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수사 재개 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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