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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지난 8월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뒤, 교도소에 수감중인 신정환이 ‘옥중 사인’논란에도 불구하고, 오는 12월 23일 가석방 되는 명단에 이름이 올라간 것으로 <스타데일리뉴스>가 단독 확인했다.

신정환의 가석방과 관련해 법무부의 한 관계자는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신정환의 가석방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가석방 명단에 신정환의 이름이 올라온 것은 맞지만 아직 이렇다 하게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12월 심사위원회가 열려 가석방 여부를 판단한 뒤에 신정환의 가석방 여부는 결정 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논란이 된 ‘옥중 싸인’이 가석방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심사위원회에서 옥중 싸인 이야기가 거론은 되겠지만 문제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정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가석방에 대해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가석방 된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전혀 없다”며 “가석방에 대해 어디선가 들었다면 그 이야기는 소문에 불과한 것이다”라고 가석방 여부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신정환 옥중 싸인’이라는 제목으로 사인이 담긴 종이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에는 현재 도박 혐의로 수감 중인 신정환의 친필 사인과 이름, 날짜와 함께 멘트가 적혀있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연예인에게 사인을 받고 온라인상에서 자랑하는 일은 흔히 있는 일이다. 그러나 신정환은 상습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를 받고 수감 중이기 때문에 논란이 된바 있는 가운데 가석방 명단에까지 올라 논란은 증폭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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