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총 : 13건)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4.09.06 20:47 [정수경 아트칼럼] Art Tomorrow (2)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작년 지하철 옆자리의 외국인이 말을 걸어와 잠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튀니지에서 한국에 교환교수로 왔던 여교수였는데 전공이 물리학이라고 했다. 한국 방문은 처음이라던 그는 지하철을 나서면 펼쳐지게 될 서울의 첫 풍경이 꽤나 궁금한 듯 했다. 그리고 이렇게 물었다. “도심에 한국의 전통적인 건물이나 집들이 많이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4.03.13 07:51 [정수경 아트칼럼] Art Tomorrow (1)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정수경 아트칼럼에서는 '현대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에 이어 'Art Tomorrow'라는 제목으로 예술과 테크놀러지가 독창적으로 융합된 작업을 선보이는 국내외의 작가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오는 3월 24일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첫 개인전을 여는 미디어아티스트 김혜경 작가의 작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2.24 07:52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12)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독일 데릭스 글라스 스튜디오(Derix Glass Studio)를 방문해서 한창 작업 중인 프로젝트들을 돌아보고 있었을 때 유달리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 있었다. 선명한 오렌지 컬러의 플레시드글라스(flashed-glass, 앤티크 글라스 표면에 다른 색의 얇은 유리 막을 앞뒤로 덧붙여 유리 표면과 안의 색을 다르게 연출한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2.17 09:44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11)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나의 작품이 벨레스첸코의 작품으로 인식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작품이 환경을 풍부하게 하고 주어진 건축 공간에 정확하게 잘 어우러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영국의 건축 유리 작가 알렉산더 벨레스첸코(Alexander Beleschenko, 1951~ )가 한 말이다. 나는 이 말이 건축적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2.13 13:47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10)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영국 런던 왕립 병원의 의학 도서관에 설치된 요하네스 슈라이터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은 독일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를 위해 디자인했으나 제작 설치되지 못했던 작품 주제의 일부를 재해석하여 제시한 작품이다. 요하네스 슈라이터는 1977년 하이델베르크 성령교회(Heiliggeistkirche)를 위한 총 22개의 스테인드글라스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2.09 08:22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9)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티에리 부아셀과 마크 앵거스의 뒤를 이어 필자가 독일에서 세 번째로 만난 작가는 유럽 현대 스테인드글라스의 거장인 요하네스 슈라이터이다. 책에서만 접했던 슈라이터와 그의 작품을 직접 만나게 되는 것은 스테인드글라스 연구자로서 무척 가슴 설레는 일이었다. 그의 작업실을 방문해도 좋다는 편지를 받고 그동안 궁금한 점들을 질문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2.06 19:12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8)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스테인드글라스 박물관! 독일에는 현대 스테인드글라스의 메카답게 스테인드글라스를 전문적으로 수집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다. 독일 스테인드글라스 탐방 중에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지역의 리닉(Linnich)이란 곳에 스테인드글라스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떠한 곳일까 하는 호기심과 기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2.03 09:11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7)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독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의 첫 기행에서 필자가 두 번째로 만난 작가는 영국의 대표적인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인 마크 앵거스였다. 박사논문을 준비하던 때에 접한 마크 앵거스의 「영국 교회의 현대 스테인드글라스(Modern Stained Glass in British Churches)」(1984)는 현대 스테인드글라스의 바람직한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1.29 08:06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6)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티에리 부아셀을 만나 현대 스테인드글라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는 친절하게도 뮌헨 인근에 위치한 대표적인 작품들을 함께 돌아볼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하여 다음날 부아셀과 필자는 뮌헨 쿤스트아카데미에서 건축 유리를 연구 중인 두 학생과 함께 작품을 보러 나서게 되었다. 여러 작품을 돌아보고 나서 그는 마지막으로 자신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1.25 08:30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5)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독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기행을 하면서 독일에서 활동 중이던 대표적인 스테인드글라스 작가 3명을 만나 그들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그들이 모두 독일인은 아니었다. 프랑스인, 영국인, 독일인에다 50대, 60대, 80대 작가였기에 유럽의 각 나라별 작품의 특성과 세대 간 작품경향의 변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1.19 17:13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4)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독일의 스테인드글라스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독일 스테인드글라스의 이모저모를 체험하던 중에 스테인드글라스의 교육, 특히 쿤스트아카데미에서의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스테인드글라스로 명성이 높다는 스투트가르트 쿤스트아카데미(Staatliche Akademie der Bildenden Kunst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1.11 09:32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3)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성당 안 벽면이나 바닥에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드리워진 아름답고 영롱한 색 그림자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탄성과 함께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영적인 세계로 인도된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색유리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 차이가 없는 듯해도 재료나 제작과정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도 사람이 직접 입으로 정수경 칼럼니스트 2013.11.06 05:42 [정수경 아트칼럼] 현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2) [스타데일리뉴스=정수경 칼럼니스트]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스테인드글라스는 여러 화가들의 작품으로 실행됐다. 이는 작품을 디자인하는 작가와 작품을 실현하는 공방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순수예술로서 자리매김한 현대 스테인드글라스의 새로운 위상을 드러내고 있다. 화가들의 작품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작가의 작품을 깊이 이해하고 원작에 충 처음1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