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가수 환희가 MBN 예능프로그램 ‘한일톱텐쇼’에 출연해 깊은 감성의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친 궁합’ 대결에서 환희는 일본 가수 마사야와 팀을 이뤘고, 마사야는 “한국행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팬이 환희의 노래를 이야기했다”며 오랜 인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하늘이 맺어준 인연 같다”고 표현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환희의 대표곡 ‘Tomorrow’를 함께 부르며 탁월한 보컬 시너지를 선보였다. 환희의 묵직한 울림과 마사야의 담백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전율을 자아냈고, 무대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전유진은 “소름 돋고 눈물 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미친 궁합’ 무대에서 승리한 두 사람은 5만 뷰 조회수 베네핏을 획득했고, 이어진 ‘감성 저격 대결’에서는 환희가 김상배의 ‘삼백초’를 선곡해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소절부터 담긴 애절한 감정과 절제된 표현력은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고, 자연스럽게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환희는 이번 방송을 통해 감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환희는 오는 12월 25일 창원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안산 등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진행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