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우 김민석이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노래, 연기, 춤을 넘나드는 만능 활약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를 앞둔 상황에서 김민석은 극 중 인물 ‘남모’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태풍상사’는 IMF 외환위기 속 무역회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민석은 주인공 강태풍의 절친 남모 역을 맡아 극의 분위기를 밝히는 동시에 현실적인 청춘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철없던 청년에서 가장으로 성장하는 과정,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 투잡을 마다않는 책임감 있는 모습은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김민석은 극 중 미호와의 로맨스를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다. “내 꿈은 너야”라는 대사로 대표되는 순정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어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지켜내는 남모의 모습은 단단하면서도 다정한 눈빛으로 표현돼 인상 깊었다.

여기에 김민석은 직접 작사·작곡한 OST ‘늑대별’을 가창하며 작품에 진한 감성을 더했다. 댄스 장면에서는 발군의 실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진정한 올라운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드라마 외에도 티빙 ‘샤크: 더 스톰’, 영화 ‘노이즈’에 이어 ‘태풍상사’까지 연이어 흥행을 이어간 김민석은 믿고 보는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다채로운 매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든 김민석의 활약은 마지막까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