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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영화
  • 입력 2025.11.21 13:17

영화 '3670' 박준호 감독 & 배우 조유현,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 신인연기자상 수상

사진 제공 엣나인필름 
사진 제공 엣나인필름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영화 <3670>의 박준호 감독과 ‘철준’ 역의 배우 조유현이 2025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신인감독상과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화 <3670>이 2025 제2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박준호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철준’ 역의 조유현 배우가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며 올해 가장 강렬한 데뷔작의 탄생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자유를 찾아 북에서 온 성소수자 ‘철준’이 동갑내기 남한 친구 ‘영준’을 통해 관계와 감정의 엇갈림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사랑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 <3670>은 데뷔작이라 믿기 힘들 만큼의 완성도와 공감을 자극하는 캐릭터, 이야기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3670>은 지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급지원상, CGV상, 왓챠상, 배우상(김현목)까지 4관왕을 기록하며 최다 수상작에 오르며 개봉 전부터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개봉 이후에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N차 관람 열풍까지 이끌어냈다. 그 결과, 제4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도 신인감독상과 신인남우상(조유현) 수상했고, 한 해의 주요 작품 열 편을 선정하는 ‘영평 10선’에도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은 데뷔작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장기 흥행 속에 제46회 청룡영화상 노미네이트까지 성공하며, 단순한 화제작을 넘어 한국 독립영화계를 강렬히 사로잡은 작품이란 평가를 더욱 굳혔다. 이 가운데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및 신인연기자상, 2관왕 수상은 <3670>이 보여온 상승 곡선에 다시 한번 힘을 실은만큼 식을 줄 모르는 열기에 앞으로의 귀추도 주목하게 만든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2일(금) 저녁 7시에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며, 수상을 기념해 13(토)에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수상작 상영회에서 <3670>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2관왕의 영예를 더한 영화 <3670>은 현재 IPTV 및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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