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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태양 기자
  • 이슈
  • 입력 2025.11.21 11:22

유튜버 원지, 지하 6평 사무실 논란에 사과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여행 유튜버 원지가 영상에서 공개한 지하 사무실이 논란에 휩싸였다. 원지가 고용한 직원 3명이 창문 없는 6평짜리 지하 공간에서 근무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며, 열악한 근무 환경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사무실 환경 지적받은 원지, 영상 비공개 후 입장 밝혀(출처=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사무실 환경 지적받은 원지, 영상 비공개 후 입장 밝혀(출처=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이에 원지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를 통해 해당 영상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사무실 환경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원지는 논란이 된 영상을 삭제하고, 해당 영상이 실제 환경과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오해를 방지하고자 비공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의 사무 공간이 위치한 건물이 상가 건물이며, 건물 전체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가능하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별도의 창문이 없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원지는 “첫 사무실이라 미숙한 부분이 많았다”며 “남겨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과문 이후에도 비판은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직원들이 지하 6평 공간에서 택배 포장까지 하는 현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원지의 기존 콘텐츠와 상반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원지는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히며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꼭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원지는 구독자 10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에도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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