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올네이션스 교회가 관악구 지역의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 2,000장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서울시와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난방이 어려운 위기가구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다.

연탄 전달식은 11월 17일 진행됐으며, 올네이션스 교회 박성기 대표와 주진돈 경영관리부 차장이 참석했다.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관계자도 함께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의 의미를 공유했다. 전달된 연탄 2,000장은 관악구청을 통해 난방 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순차 배분된다.

박성기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작은 연탄 한 장이 겨울을 버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서울시와 사랑의열매가 협력하는 지원 사업에 기여할 수 있음에 의미를 전했다.

올네이션스 교회는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 온 단체로, 지난해에도 연탄 3,000장을 기부하며 지역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참여해 왔다. 다양한 봉사와 지원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 기부 역시 연속적인 나눔의 흐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진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매년 위기가구의 난방비·생계비·복지지원을 위해 진행되는 지역 공동체 프로젝트로, 지자체와 민간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이웃 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