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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태양 기자
  • 사회
  • 입력 2025.11.06 15:53

공무원연금공단, 퇴직공무원 귀농귀촌 돕는 은퇴자 마을 시범 운영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퇴직 공무원의 귀농귀촌과 지역 균형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퇴직공무원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출처=공무원연금공단
출처=공무원연금공단

이번 사업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유휴시설을 활용한 1개월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현재 강원도 양구·양양, 충청도 태안·서천, 전라도 순천·장흥, 제주도 서귀포 하원 등 8개 마을에 44가구가 입주해 시범운영 중이다.

입주자들에게는 귀농귀촌 교육, 지역탐방, 농가 일자리 체험, 지역 봉사, 마을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박왕철 공무원연금공단 복지본부장은 "정부 국정과제(지역균형성장)와 연계해, 2023년부터 정부사업으로 전환한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재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시범운영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퇴직공무원의 귀농귀촌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내년부터 퇴직공무원의 수요를 반영해 공동체 마을을 전국 30개로 확대하고, 연간 400가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단기체험형, 지역정착형, 퇴직(예정)준비형, 귀농교육형 등 다양한 형태의 마을과 프로그램으로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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