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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태양 기자
  • 사회
  • 입력 2025.10.31 17:28

김밥에 진심인 김천, 15만명 찾은 축제로 도시 위상 높였다

사진 = 김천시
사진 = 김천시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김천시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 '2025년 김천김밥축제'가 1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두 번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타 자치단체에 모범이 되는 축제로 평가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축제는 '3無(의전, 개막식, 바가지)'를 원칙으로 했다. 또한 퀄리티 높은 김밥, 김밥공장, '오직 김밥'에 초점을 맞춘 행사 구성과 획기적인 홍보 영상으로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김천시는 공무원, 기업, 소상공인, 후원 단체 등 각 분야의 협력이 축제 성공을 이끌었다고 자체 분석했다. 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자율봉사단체가 교통통제, 안전관리, 질서유지에 적극 참여하며 민관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대정, ㈜롯데웰푸드 김천공장, 김천농협이 아낌없이 후원했으며, 직지상가협의회는 1,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역 김밥 및 분식 참여업체들은 바가지 없는 착한 가격으로 속이 꽉 찬 김밥을 판매하며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2025년 김천은 그 어느 때보다 ‘김밥에 진심’이었다"며 "정성과 온기를 가득 담은 김밥처럼 김천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관람객에게 전해졌길 바라며 축제에 힘을 모아준 시민과 특히 행사기간동안 교통혼잡과 소음 등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 준 대항면과 봉산면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이번 축제가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호감가는 도시 김천'을 지역민이 함께 만들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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