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비마이프렌즈가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 인수를 통해 팬덤 비즈니스 생태계를 전면 확장한다.
31일 비마이프렌즈는 드림어스컴퍼니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비마이프렌즈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플로(FLO)’와 팬덤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결합해 음악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비마이프렌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통해 K-POP, e스포츠, 뮤지컬 등 300개 이상의 팬 플랫폼을 운영하며 2년 연속 3배 성장세를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안정적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일본 미츠비시 ‘브릭스 펀드’, 글로벌 벤처캐피털 굿워터캐피탈,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비마이프렌즈는 음원 스트리밍, 음악 유통, 팬 플랫폼, 커머스,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공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 향후 플로와 비스테이지의 연계를 통해 음원 청취, 팬 소통, 굿즈 구매, 공연 예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이번 인수는 음악 산업 내 팬덤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의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팬과 아티스트 관계를 혁신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