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K스퀘어 관계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1050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오디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돌핀 청산과 디바이스 사업 부문 매각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뮤직·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하반기에도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투자한 글로벌 K-POP 기업 타이탄콘텐츠의 첫 아티스트 '앳하트(AtHeart)'가 데뷔하면서, 음반 유통과 M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음악 플랫폼 '플로(FLO)'는 구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따른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 국내 출시 가능성에 대비해 AI 기반의 '빠른 선곡' 기능 등을 도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K-POP 사업을 확대하고 FLO의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152만 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후 소각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