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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6.05.20 18:13

미인의 피부 조건, '멜라닌'에 해답 있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간에 따라 변하지만 피부만은 예외인 듯 하다. 바로 깨끗하고 하얀 피부가 그것.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1세가 하얀 피부를 위해 수은과 납이 들어간 파우더를 발라 납중독에 걸렸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호감 가는 이미지는 물론 여성스러운 피부를 위해 투명하고 맑은 피부톤을 선호하는 현상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 질환의 원인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주 원인은 자외선에 의한 멜라닌 색소의 영향이다. 이는 피부 세포 자극으로 실질적인 노화를 앞당길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한 번 발생한 색소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야외 자외선에 반복 노출될수록 더욱 진해진다. 

그렇다면 투명하고 맑은 피부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 

첫 번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 차단을 들 수 있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은 물론 외출 후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에 있다고 하더라도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실내 활동 시에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두 번째는 항산화 효과를 가진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비타민C는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영양소이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줘야 한다. 따라서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사과, 오렌지, 키워, 아로니아 등을 자주 섭취하고, 비타민C 영양제 또한 함께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색소 질환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피부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양인 피부에 최적화된 색소 레이저로 평가되고 있는 아꼴레이드는 높은 에너지 레이저빔이 획일한 에너지 속도로 표피층, 진피층에 있는 멜라닌 색소만 선택적으로 파괴한다. 

샤인의원 김정산 원장은 "아꼴레이드는 기미, 주근깨, 잡티와 같은 색소 치료 뿐 아니라 화이트닝 및 피부톤 개선에도 높은 효과를 지녀 많은 이들이 찾는 레이저 중 하나"라며 "하지만 이와 같은 색소 치료는 무엇보다 개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정확한 진단 이후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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