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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5.09 17:32

세븐틴 원우, 소녀시대 비하 사과 "끊임없이 반성하겠다”

▲ 세븐틴 원우 ⓒ스타데일리뉴스, 자필 사과문 (출처: 세븐틴 팬카페)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그룹 세븐틴 원우가 과거 온라인상에 걸그룹 소녀시대를 비하한 사실을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원우는 9일 세븐틴 팬카페에 자필로 작성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실수라고 기억나지 않는 일이라고 변명하기 보다는 사과를 드리고 벌을 받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어린 시절에 썼다 해도 분명히 제가 쓴 글이고 그것에 상처받았을 소녀시대 선배님들과 소녀시대 선배님들의 팬분들, 그리고 캐럿들에게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TV에 등장하는 스타를 그저 가볍게만 생각했고 툭 하고 던진 말들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중학생이 된 후부터 세븐틴이 되기 위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후에야 무대에 서는 사람이 짊어져야 할 무게에 대해 알게 됐다"며 "소녀시대 선배님들이 그 자리에 계신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진심으로 느끼고 존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원우는 또 "감히 용서해달라는 말은 드릴 수 없다. 다만 끊임없이 반성하고 소녀시대 선배님들께도 사과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우가 데뷔 전 작성한 소녀시대 비하 게시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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