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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수정 기자
  • 방송
  • 입력 2016.05.01 08:47

'옥중화'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긴 서사의 시원한 첫걸음

▲ 옥중화 ⓒMBC

[스타데일리뉴스=윤수정 기자] ‘옥중화’가 시청률 17.3%(TNMS, 수도권기준)을 기록하며 시원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스산한 분위기, 뒤를 쫓는 사내들을 피해 간신히 전옥서로 몸을 피한 한 여인으로부터 태어난 옥녀. 옥녀의 비밀스러운 태어남부터 성장과정, 배경이 되는 전옥서의 다양한 인물군상을 축약하듯 보여준 1회는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 전임에도 불구하고 흡인력 있게 전개되었다. 

뿐만 아니라 극 내내 악의 전횡을 보여줄 문정왕후(김미숙 분), 윤태원(정준호 분), 정난정(박주미 분)은 각자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감방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이지함(주진모 분)과 전우치(이세창 분), 그리고 천둥(쇼리 분)등을 스승삼아 타고난 천재성을 뛰어넘는 다양한 지혜를 얻게 된 옥녀(정다빈 분)가 자신의 운세가 궁금하여 낮고 천한 이들이 모여있는 전옥서까지 제발로 찾아온 윤원형과 맞딱뜨리는 장면에서 1회가 마무리되며 이어질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옥중화‘는 5월의 첫날인 오늘(1일) 밤 10시 2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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