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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4.28 13:42

전주국제영화제, 오늘(28일) 10일간의 여정 시작

▲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전주국제영화제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28일) 개막한다.

28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영화의 거리 내 옥토주차장에 조성될 야외상영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8시에는 본 행사, 9시에는 개막작인 '본 투 비 블루'(감독 로베르 뷔드로) 상영이 이어진다.  

이번 개막식에는 국제경쟁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배우 정재영과 한예리가 참석한다.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선정작 '검은 돼지'의 감독 겸 주연인 안재홍, '시선 사이'(감독 최익환·신연식·이광국)의 김동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6' 작품인 '눈발'(감독 조재민)의 주연으로 분한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주니어(박진영) 등도 자리를 빛낸다.

배우 이종혁과 유선의 사회로 진행될 개막식은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축사 및 개막선언 이후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 예정이다. 이어 윤한과 친구들의 공연, 국제경쟁·한국경쟁·한국단편경쟁·넷팩상을 심사할 14명의 심사위원이 소개된다. 또 이충직 집행위원장의 축사와 개막작 소개 이후,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감독 로베르 뷔드로와 작곡가 데이빗 브레드가 무대에 오르며 오후 9시부터 개막작 '본 투 비 블루'의 상영으로 개막식의 막을 내린다. 

내달 5일에는 전주라운지 내 CGV 전주스테이지에서 오후 6시 30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진행된다. 사회자는 배우 이승준과 김지유로, 수상자·시상자와 초청 게스트 및 초청 영화인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경쟁 부분 시상과 넷팩 시상 외에도 올해는 다큐멘터리상이 신설됐다. 

다음날인 6일 오후 7시에는 폐막식의 전야제라 할 수 있는 '착한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 김그림이 사회를 맡은 콘서트에는 크라잉 넛, 뷰렛 등 개성파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내달 7일 오후 7시 30분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할 폐막식이 진행된다. 배우 황석정과 진경이 사회를 맡으며 가수 하림과 밴드 두 번째 달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모든 행사가 끝난 오후 8시에는 폐막작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디지털 리마스터링'(감독 류승완)이 상영된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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