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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4.22 08:21

미국 팝스타 프린스,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전세계 애도 물결

▲ 프린스 사망 보도 캡처 ⓒYTN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미국 팝스타 프린스(프린스 로저스 넬슨)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린스가 21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고,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다. 향년 57세.

카버 카운티 경찰국은 "사망자의 친척이 와서 신분을 확인할 때까지 사망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프린스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마돈나 등도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전 세계 수많은 팬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일부 소수의 아티스트들이 대중음악에 큰 영향을 미치고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프린스를 “동시대의 가장 뛰어난 음악가이자 창조의 아이콘”이라며 추모했다.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0년대 프린스와 함께 공연했던 사진과 함께 “프린스가 세상을 변화시켰다. 진정한 선지자다. 그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AP 통신은 프린스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퍼플 레인을 비롯한 그의 앨범 4개가 아이튠스의 앨범 차트 1, 2, 3, 8위에 각각 올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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