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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4.20 17:40

송혜교 "평소 이미지 관리 위해, 하고 싶은 말 꾹 참는 편" 너스레

▲ 송혜교 ⓒUAA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송혜교가 강모연 캐릭터를 통해 대리만족을 했다고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배우 송혜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걸크러시를 유발하는 송혜교의 매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송혜교는 ”새침떼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성격은 남성적이다.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말도 선머슴처럼 한다고, 예쁘게 좀 말하라고 하기도 한다. 털털하다 보니 여성 팬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는 "이미지 관리를 해야 하니까, 평소에는 하고 싶은 말을 꾹 참는 편이다. 그런데 강모연은 직설적으로 다 얘기를 하니까 굉장히 즐거웠다. 대리만족을 했다"고 덧붙였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지난 14일  38.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16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송혜교는 극 중 의사 강모연으로 분해 군인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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