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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피플
  • 입력 2016.04.20 17:31

송혜교 “실제 유시진 같은 남자 만난다면, 겁날 것 같아"

▲ 송혜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송혜교가 실제로 유시진 같은 남자를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종영 기념 배우 송혜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실제로 유시진 같이 위험한 일을 하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 송혜교는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게끔 그 남자가 믿음을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사실 실제로 유시진 같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면 겁이 날 것 같긴 하다"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극 초반에 여러 시청자 분들이 '유시진에 뭘 저렇게 튕기냐'며 강모연의 마음을 못 알아 주시더라. 그래도 드라마 후반에 강모연이 힘들어하고 눈물을 흘릴 때, 많은 분들이 제 캐릭터의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지난 14일  38.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16화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송혜교는 극 중 의사 강모연으로 분해 군인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와 멜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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