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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4.07 12:04

[HD+] '곡성‘ 천우희 "촬영 중 고생 너무 많이 해.. 오기 생겼다"

▲ 천우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천우희가 추운 날씨에 진행됐던 촬영 탓에 고생했던 경험담을 전했다.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개최된 영화 ‘곡성’ 제작발표회에는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예고편 상영 후 "천우희가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천우희는 "내가 유독 겨울에 영화 촬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추운 것을 아픈 것보다 싫어한다"며 "촬영 당시 산기슭에서 기어 다니고, 날씨도 너무 추우니까 진절머리가 나더라. 근데 연기를 하다 보니 오기가 생겨서 ‘누가 이기나 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천우희는 "여배우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연기자 자체로서 촬영에 임했다. 전우애가 있다는 얘기를 우리끼리 했는데,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추격자’, ‘황해’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작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5월 1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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