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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14 11:49

[HD+] 유연석 "한효주·천우희, '청룡'서 상 받을 만한 여배우"(해어화)

▲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유연석이 한효주와 천우희의 연기와 매너를 칭찬했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해어화’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제작보고회에는 박흥식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참석했다. 

이날 "두 분 다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청룡의 여배우 두 분과 함께한 소감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유연석은 ”영과이었다. 내가 한 달 정도 뒤에 촬영에 합류했는데 여자 분들만 촬영을 하다가 내가 가니까 정말 많이들 반겨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셋 다 또래다 보니 촬영할 때 통하는 게 많아 재밌었다. 촬영하면서 이 분들이 왜 청룡에서 수상을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연기와 매너 둘 다 좋으신 분들이다“라며 두 여배우를 극찬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영화 '해어화'는 1932년 비운의 시대,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와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다. '해어화'는 다음 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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