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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10 16:38

[HD+] '기억' 이기우 "배우 생활하며, 안 좋은 기억 잃지 않으려 했다"

▲ 이기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이기우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좋은 기억 보다는 안 좋은 기억을 많이 안고 살려 했다고 고백했다. 

3월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디노체컨벤션에서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박찬홍 감독을 포함해 배우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이준호, 윤소희, 이기우가 참석했다. 

이날 "앞으로 어떤 기억, 생각을 가지고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은 이기우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 좋은 기억보다는 안 좋은 기억들을 가지고 가려고 했던 것 같다. 안 좋은 기억을 토대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그랬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기우는 "그렇지만 최근 들어서는 좋은 기억들을 안고 사는 게 더 큰 의지로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앞으로 좋은 기억들을 제 안에 많이 쌓도록 노력하려고 한다"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tvN 금토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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