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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6.03.10 11:37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표 '시그널', 인생 드라마 등극

▲ 시그널 ⓒtvN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이 오는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6.4%로 시작한 '시그널'은 매회 방송마다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갱신하며 수사물로는 이례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종영 2회분을 남겨둔 지난 14회에서 최고 시청률 13.2%를 기록한 '시그널'은 케이블과 종변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시그널'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우직한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의 백골사체가 발견되자, “이재한을 살려내라”는 키워드로 작성된 글이 트위터와 블로그 등 SNS를 장악했다. 그리고 재한이 살아 돌아와 행복하게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네티즌들의 작성한 예상 결말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시그널' 시즌2를 바라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까지 더해지고 있다.

실제 포털 사이트에는 현재 열연 중인 배우들 그대로 '시그널' 시즌2를 제작하길 바라는 네티즌들의 서명이 진행 중이다. 이는 장기 미제 사건들을 재조명하고, 과거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과 현재 형사 박해영(이제훈 분)의 무전으로 해결하며 암울한 시대는 물론 고된 현실 속에서 상처받아온 이들에게 묵묵히 위로를 건네온 '시그널'이 시즌제로 제작됐으면 하는 바람인 것.

'시그널'은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되며, 12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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