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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영화
  • 입력 2016.03.02 16:39

[HD] '널 기다리며' 김성오 "연쇄살인이 직업이라 생각하며 연기"

▲ 김성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김성오가 살인마 연기를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널 기다리며'(모홍진 감독, 영화사 수작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모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오는 "영화를 보신 분들이 기범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다"라며 "살인자라는 게 직업은 아니지만, '연쇄 살인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김기범이라는 사람을 표현하자"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라고 재치있게 전했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한 소녀의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우리 동네'의 시나리오를 쓴 모홍진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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