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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6.02.24 09:56

‘돌아와요 아저씨’, 잊지 말고 주목해야할 '관전 포인트 NO.5'

▲ 돌아와요 아저씨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드디어 24일(오늘) 베일을 벗는다.

24일(오늘)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연출 신윤섭/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죽은 ‘저승 동창생’ 김영수(김인권)와 한기탁(김수로)이 각각 이해준(정지훈)과 홍난(오연서)으로 환골탈태, 180도 다른 모습으로 현세에 귀환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독특한 스토리와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드림 멀티 캐스팅’, 탄탄한 작가와 연출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폭발적인 기대 속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주목해야할 ‘완전 정복 관전 포인트 NO.5’를 살펴봤다.

◆ NO. 1 '김인권이 정지훈 되고, 김수로가 오연서 된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함께하게 된 두 저승 동창생이 전혀 다른 인물로 되살아나 또 한 번 이승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색다른 스토리를 다룰 예정. 이에 김영수 역을 맡은 김인권이 이해준 역의 정지훈으로, 한기탁 역을 맡은 김수로가 홍난 역의 오연서로 환생되는, 파격적인 변신 설정이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김인권의 ‘40대 아저씨’ 특유 능청스러움을 고스란히 표현해 낸 정지훈의 열연과 ‘상남자’ 김수로가 그대로 빙의된, 싱크로율 200%인 오연서의 모습이 궁금증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외양부터 연기 톤까지 180도 상반된 김인권과 정지훈, 심지어 ‘남과 여’라는 성별까지도 ‘극과 극’으로, 닮은 점이 전혀 없는 김수로와 오연서가 각각 한 캐릭터를 빚어내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 NO. 2 '보기 드문 배우들이 한 작품에 다 모였다'

무엇보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주, 조연을 막론하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주옥같은 배우들이 대거 포진,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관록 연기의 대가 박인환부터 개성만점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로와 김인권, 찰진 코믹 연기로 대세 가도에 우뚝 올라 선 라미란, 탁월한 악역 연기를 다시 한 번 선보일 최원영, 1인 2역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정지훈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또한 ‘로코’에서 활약을 펼쳤던 이민정이 컴백하는가 하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이하늬, 드라마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 잡은 오연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호감을 얻고 있는 윤박, 성인 못지않은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가진 아역배우 이레까지,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대세 배우들이 의기투합, 전례 없는 ‘멀티 캐스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 NO. 3 '저승에서 ‘을’이 ‘갑’이 되어 돌아왔다'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극중 김영수는 힘없는 백화점 ‘만년과장’으로, 김영수를 통해 좁게는 노동자의 삶, 크게는 ‘을’이 겪는 각종 설움과 애환이 그려진다. 더욱이 김영수가 죽음 이후 ‘슈퍼 갓 점장’ 이해준으로 환생되면서 ‘을’이 아닌 ‘갑’으로 되살아보고 싶은, 소시민들이 한 번쯤은 상상했을 법한 판타지가 펼쳐지게 되는 것. 한편 한기탁에서 되살아난 홍난은 전생에서 첫사랑 송이연(이하늬)과 함께 하지 못하는 ‘을’이었지만, 저승에서 같은 여자로 귀환 후 송이연의 곁에서 조력자로 나설 것을 예고,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NO. 4 '시청자들을 웃겼다가, 울렸다가, 공감하게 하는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에 ‘역송’이라는 판타지를 녹인 작품이지만 단순한 판타지 드라마가 아닌 웃음과 감동, 공감을 버무린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두 저승 동창생들의 쌈박한 귀환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저승 동창생들이 환생 후 한 번의 삶에서는 몰랐던 것들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짙은 공감과 감동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루저 대디’였던 김영수가 이해준으로 환생 후 딸 김한나(이레)를 비롯한 가족을 가족이라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비로소 진정한 아버지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뭉클한 부성애와 가족애를 전한다.

◆ NO. 5 '신뢰 돋는 노혜영 작가와 신윤섭 PD의 드디어 만났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노혜영 작가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자 신윤섭 PD의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 윤현호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성황리에 종영을 거둔 가운데 영화 '미녀는 괴로워', '싱글즈' 등을 탄생시킨 노혜영 작가 역시 시나리오 작가의 성공적인 드라마 진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 여기에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주의보’ 등을 통해 디테일한 영상미와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신윤섭 PD가 합세해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돌아와요 아저씨’가 독특한 설정을 지닌 만큼 신윤섭 PD의 꼼꼼한 연출이 극의 퀄리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측은 “‘돌아와요 아저씨’는 남녀노소 모두가 편하게 웃고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다”라며 “오늘 10시에 첫 방송되는 ‘돌아와요 아저씨’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는 종영한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24일(오늘)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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