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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기자
  • 공연
  • 입력 2016.02.23 17:34

[HD+] ‘맘마미아!’ 김금나 "소피 연기, 차별성 두지 않아..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 김금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기자] ‘맘마미아!’ 김금나와 서현이 소피 역을 표현함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 리허설 행사가 개최됐다. 리허설에는 ‘맘마미아!’ 전체 배우 및 해외, 국내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이날 “소피가 총 세 명인데, 자신만의 특별한 소피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라는 질문에, 배우 김금나는 “차별성을 둔다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무대에서의 모습이 아마 나 자신 김금나와 굉장히 비슷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현은 “내 입장도 비슷하다. 굳이 각자 소피를 다르게 표현하려고 하지는 않았다. 연습을 셋이 함께 하면서 느낀 것인데, 저희 셋의 성향이 많이 달라서 관객 분들이 각양각색의 소피를 만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맘마미아!’가 최정원, 신영숙 (도나), 전수경, 김영주 (타냐), 이경미, 홍지민 (로지), 남경주, 성기윤 (샘), 이현우, 정의욱 (해리), 오세준, 호산 (빌), 박지연, 서현, 김금나(소피), 심건우 (스카이)로 구성된 더 강력해진 캐스팅과 짜임새 있는 구성을 기반으로 2016년, 또 한 번 대한민국을 찾아왔다.

한편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영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프로덕션, 440개 주요 도시에서 6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억 불 이상의 티켓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공연이다.

‘맘마미아!’는 오는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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