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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16.02.17 19:30

가수 진성, 발라드 버전 ‘안동역에서’ 공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트로트 넘버원’ 가수 진성이 발라드 버전 ‘안동역에서’를 17일 발표했다.

‘안동역에서’는 노래방에서 인기를 끌며 진성이라는 성인가요 스타를 탄생시킨 곡으로, 새로이 선보이는 발라드 버전도 관심을 이끈다. 

원곡 가수의 새로운 버전으로서 의미가 있는 이번 곡은 기획 단계부터 제작사와 가수, 작품자가 의기투합해 요즘 변화하는 트로트 시장의 트렌드에 맞추었다. 드럼 강수호, 베이스 신현권, 기타 서창원을 비롯해 14인조 더 스트링까지 올 리얼 세션으로 공을 들였다.

원곡의 경쾌함과는 다르게 발라드 버전은 가사와 멜로디의 느낌에 무게를 두고 애절함을 극대화 하는데 주력했다. 전주의 나일론기타는 안동역을 떠나는 기차를, 바이올린의 애절한 선율은 차가운 겨울바람을 표현하고 있다.

가수 진성은 “최근 성인가요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가사와 함께 다양성을 갖춘 곡이 대중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코드를 이루는 추세”라며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 발라드 버전을 완성해 의미가 있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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