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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방송
  • 입력 2016.01.26 13:42

걸스데이 소진 "고시원서 4년 지내" 눈물 글썽

▲ 소진 ⓒSBS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걸스데이 소진이 어머니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공개 리얼 토크쇼 '힐링캠프- 500인' (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현진영, 이현우, 장윤정, 별, 조권, 제시, 소진이 '내 인생의 OST' 특집을 꾸몄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은 "우리 엄마는 슈퍼우먼이다"라며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주인공을 위해 노래를 부를 예정이었던 소진은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날까 봐 심장이 너무 떨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제동은 소진에 "어머니를 떠나 혼자 상경했을 때 어디 살았냐"고 물었고, 소진은 "고시원에서 4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고생했겠다"고 말했고, 소진은 "고생했다고 하기엔 워낙 고생하신 분들이 많아서"라며 "어느 순간 나를 보니 엄마가 나를 낳았던 나이가 되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도 고생했을텐데, 나를 기를 때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대화가 끝난 후 소진은 사연자를 위해 '1991年, 찬바람이 불던 밤'을 부르며 위로했다.

한편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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