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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문지훈 인턴기자
  • 방송
  • 입력 2016.01.21 13:28

'응답하라 1988' 세트장 철거 확정 "관광지로 활용 불가"

▲ '응팔' 세트장 ⓒtvN

[스타데일리뉴스=문지훈 인턴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세트장이 철거된다.

20일 CJ E&M 측은 "의논 끝에 현재 의정부시에 남아 있는 ‘응답하라 1988’ 세트장의 철거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CJ E&M 측은 “응팔 세트장은 의정부 종합체육관 등이 위치한 곳에 만들어져, 이를 보존해 지자체의 관광 명소나 다른 방송의 드라마 세트장으로 활용하기에 한계가 있는 부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의정부시, CJ E&M등이 해당 세트장의 보존, 활용을 위해 민간 위탁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으나 결국 원천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냈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출연진과 스태프들의 포상 휴가가 끝나는 대로 '응팔' 세트장 철거를 시작해 오는 2월 중순께 작업이 완료된다.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임에도 18%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응팔'이기에, 세트장 철거 소식을 들은 많은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드라마 종영 후 세트장 견학을 계획했던 누리꾼들이 많았기에 아쉬움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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