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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6.01.04 10:52

빈 디젤 주연 '라스트 위치 헌터' 선전

네티즌 호불호 갈리지만, 양대 포탈 '영화 평점' 높은 편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빈 디젤, 마이클 케인, 일라이저 우드 주연의 '라스트 위치 헌터'(감독 브렉 아이스너)가 적은 상영관으로 선전하고 있다.

'라스트 위치 헌터'는 개봉일(지난달 30일)과 31일에 이어, 1월 1일 박스오피스 8위로 나름 선전했다.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의 평점을 보면, 포탈 네이버가 7.32점, 다음이 7.5점이다. 최근 박스오피스 1위 '히말라야'(1월 3일 오후 11시 기준) 포탈 다음 평점이 6.5점 임을 감안하면 높은 편이다. 

영진위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라스트 위치 헌터' 누적 관객수(3일 기준)는 105,596명으로 약 250개의 적은 스크린으로 상영돼 준족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재미없을 거라고 했는데 의외로 쏠쏠해" 네티즌 호평 늘어나

'라스트 위치 헌터'(수입/배급: 조이앤시네마)는 포탈 영화 평점 댓글과 블로그 후기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판타지 SF'리딕' 이후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헐리우드 스타 빈 디젤 표 영화를 좋아하는 국내 팬들은 '재미있다', '기대 이상으로 볼만하다', '재미없을 거라고 했는데 의외로 쏠쏠해'라는 호평을 다수 올렸다. 물론 '뒤로 가면서 아쉽다'라고 평가하는 네티즌들도 일부 보였다.

800년전 거대한 마녀 위치 퀸(율리 엥겔브레히트)이 흑사병을 퍼뜨리고 다수의 인간들이 병사하자, 마녀 사냥꾼 코울더(빈 디젤)와 사냥꾼 무리들이 나서서 가까스로 퇴치한다. 하지만 코울더는 위치 퀸의 저주에 걸려 평생 불사의 몸으로 살게 된다. 세월이 지나 21세기 현대로 바뀌고, 위치 퀸의 부활을 예감한 코울더는 도끼십자회 돌란(사제)의 도움을 받아 마녀들을 추적하고 사냥한다.  

그러던 어느날 마녀의 저주에 걸려버린 돌란 36대 사제(마이클 케인)가 제 역할을 수행 못하자, 마녀사냥꾼 코울더가 곤경에 빠진다. 남은건 새로 서품을 받은 돌란 37대 사제(일라이저 우드), 그리고 새롭게 알게된 마녀 드림워커(로즈 레일리) 뿐이다. 

급기야 마녀사냥꾼들의 눈을 피해 다니던 마녀들이 꿈꾸는 '위치 퀸'의 부활계획이 드러나면서 상황은 예기치 않은 곳으로 흘러간다. 

빈 디젤의 여전한 액션과 서구 마녀들의 부활이라는 포커스에 집중된 '라스트 위치 헌터'는 전체 관람가로 상영시간은 106분이다. 이 판타지 영화는 지난해 10월 북미와 유럽, 남미 16개국에서 개봉,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 '라스트 위치 헌터' 캐릭터 컷 ⓒ조이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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