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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12.21 07:41

영화 '스티브 잡스' 내년 1월 21일 개봉 확정

각본 아론 소킨, 감독 대니 보일, 주연 마이클 패스밴더·케이트 윈슬렛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IT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담은 외화 '스티브 잡스'(감독 대니 보일)가 내년 1월 21일 국내 개봉이 확정됐다.

'스티브 잡스'는 제작전부터 각본 아론 소킨, 감독 대니 보일에 이어 주연배우로 마이클 패스벤더, 케이트 윈슬렛이 맡아 매스컴으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영화는 20일 기준, 북미 미디어 비평 사이트 '로텐 토마토'에서 85%, 아마존 미디어 사이트 IMDB에서 평점 7.7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현재 '스티브 잡스'는 '2016 골든글로브' 4개 부문 수상 후보(남우주연, 여우조연, 각본, 음악)에 오른 것을 포함해 전세계 8개 시상식 2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말도 탈도 많았던 '스티브 잡스' 내년 1월 21일 국내 개봉

외화 '스티브 잡스'는 북미 개봉 전(10월 9일)부터 애플社 대표 팀 쿡과 각본가 아론 소킨 사이에서 설전이 오가는 등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살펴보면, 지난 9월초 애플 CEO 팀 쿡이 신작 영화 '스티브 잡스'에 대해 "기회주의적인 시도"라고 비난하자, 각본가 아론 소킨이 '헐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어린이들이 시간당 17센트를 받고 일하는 폰조립 공장 소유주가 지적하기에는 너무 뻔뻔한 말"이라고 맞대응 했다. 

한편, '스티브 잡스'(12세 이상 관람가, 런닝타임 122분)의 각본을 쓴 아론 소킨은 美 인기 TV시리즈 '웨스트윙', '스튜디오60', '뉴스룸'에서 제작자 겸 극본가로 활동했고, 영화 '소셜 네트워크'와 '머니볼' 각본 및 기획을 담당했다.

감독 대니 보일은 지난 1996년 '트레인스포팅'으로 당시 영국에서 흥행 감독으로 떠올랐고, 2008년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연출해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 총 8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 내년 1월 21일 국내 개봉하는 '스티브 잡스' 메인포스터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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