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5.11.11 09:51

에스엠株 상승 호재 두 가지 '최대 매출액ㆍ신인아이돌 데뷔'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10일 미국發 금리인상 우려 속에 국내 주식시장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해외 수요자들의 '니즈'(needs)가 성장 유지되는 기업도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뷰티 산업이 좋은 예다.

여기에 와이지(122870)와 국내 엔터社 양대산맥인 에스엠(041510)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에스엠은 두 가지 호재가 눈에 띈다. 살펴보면 '사상 최대 매출 달성'과 '신인 아이돌 데뷔 초읽기'이다.

에스엠, 사상 최대 매출 달성과 中·日성장모멘텀 증가 

지난 9일 에스엠은 올 3분기(연결기준)에 창사이래 최고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3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2%가 증가했고, 누적 매출액도 사상 최대치인 2,360억원(전년동기대비 +13.6%)을 기록했다.

에스엠의 3분기 누적 별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4%가 늘어난 1,4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42.3%가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다. 에스엠은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체 연결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실적을 달성한 점이 주목된다"라고 밝혔다.

에스엠은 이번 호실적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 강화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앨범·음원·콘서트 매출 등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투자사들도 10일 에스엠에 대해 올 연말 중국 JV설립과 더불어 현지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신장을 내다봤다.

KTB투자증권은 지금까지 5개분기 연속 적자 기록한 SM C&C가 최근 흑자전환한 점을 주목해야한다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도 "엑소가 일본에서 역대 韓아티스트로는 역대 최다 판매량(14만6천장)을 기록, 앨범발매 동시에 현지 오리콘 차트 일·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지난달 30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日콘서트를 진행중이다"라고 전하며, 에스엠의 중국 모멘텀 가시화와 함께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11일 새벽 대한민국 수험생들을 위해 응원 영상을 올린 에스엠 루키스 컷 ⓒSM Rookies facebook

'SM루키스' 신인 男아이돌 데뷔 초읽기... 해외에서도 화제

최근 증권사들은 SM 신인아티스트 그룹인 'SM Rookies에서 보이 그룹 데뷔가 임박했다며 엑소에 이은 대형 아티스트 데뷔 라인업 확대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에스엠 루키스에서는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등 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이 데뷔했다.

현재까지 SM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구들은 프리데뷔팀 보이그룹 'SR15B'(SM ROOKIES 2015 Boys)이 가장 유력하다. 이들은 데뷔전까지 일부 멤버 교체라는 변수 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살펴보면 비정상회담(JTBC)에서 활동 중인 유타(일본)와 태국출신 '텐', TV버라이어티쇼 '미키마우스클럽'(디즈니채널)에 출연하고 있는 마크, 동혁, 제노, 재민, 지성 등이 포함된 글로벌 보이그룹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편, 아시아와 북미에서는 에스엠 신인 보이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smrookies'SNS는 11일 기준으로 트위터는 201,687명, 페이스북은 팬덤에 해당되는 '좋아요'가 699,825개를 기록 중이다. 이 정도 규모면 기존 인기 아이돌 그룹 SNS회원수에 근접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