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서인천 고등학교 편의 전학생 홍진호가 학생들을 상대로 녹슬지 않은 게임 실력을 뽐냈다.

녹화 당시 한승연이 필라테스 동아리를 개설해 학생들의 심신 수련에 힘쓰고 있던 가운데,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는 ‘PC게임 동아리’를 개설했다. 

학생들과 PC방으로 향한 홍진호는 가볍게 손을 풀겠다며 컴퓨터와 일대일 대결을 펼쳐 녹슬지 않은 컨트롤 실력을 과시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임 대결에서 김정훈을 포함 총 7명의 상대와 ‘7대1’의 외로운 사투를 벌이게 된 홍진호. 하지만, 걱정과 달리 능수능란한 플레이로 기선제압을 하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홍진호의 자신만만한 모습도 잠시, 평소 게임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김정훈이 차분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의외의 복병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홍진호는 게임 인생 최대의 시련을 이겨내고 ‘폭풍 저그’의 명성을 지켜낼 수 있었을까. 8일 오후 11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6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