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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9.03 11:56

'사도'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영화부문 韓출품작 선정

영진위 "외국인도 공감할 한국 역사, 수준높은 연출력이 선정 이유"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오는 16일 개봉예정인 송강호, 유아인 주연의 '사도'(감독 이준익, 배급/쇼박스)가 제88회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선정이유에 대해 "조선중기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이준익 감독의 '사도'가 한국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었지만 외국인도 충분히 공감할 보편적인 내용으로 수준 높은 연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영화 '사도'는 조선조 사도세자의 비극과 왕과 아들의 사적이면서 동시에 정치적인 대립관계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황산벌'(2003), '왕의 남자'(2005)와 '평양성'(2011)이후 4년만에 돌아온 이준익 감독의 사극 작품이다.

여기에 영조 역에 송강호, 사도세자 역에 유아인, 혜경궁 홍씨 역에 문근영이 주연을 맡았고, 영빈의 전혜진, 인원왕후 역에 김해숙, 홍봉한 역에 박원상, 화완옹주 역에 진지희, 정순왕후에 서예지 등 자타가 인정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중량감 있는 조연으로 출연했다.

한편, 영화 '사극'은 네티즌 기대지수로 보면, 3일 오전 11시 35분을 기준으로 포탈 네이버에서는 16,711로 앞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포탈 다음에서는 9.1점(10점 만점)을 받고 있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사도'는 상영시간은 125분,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 '사도' 메인 포스터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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