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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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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1 01:00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억대 사기혐의 피소 '기소의견 송치'

▲ 이주노 (출처: 이주노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8, 본명 이상우)가 억대 사기혐의로 피소돼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31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주노가 지난해 1월 동업자인 A씨에게 사업자금 1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 1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주노와 A씨는 동업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월께 A씨가 이주노를 사기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갈등관계가 심화됐다. 이주노는 A씨에게 일주일 안에 상환하겠다며 1억 원을 빌려갔지만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돈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주노는 경찰에 "일부러 갚지 않은 것이 아니다"라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지난 5월과 6월 두 사람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한 결과 이주노가 변제 능력과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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