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연쇄쇼핑가족’을 통해 처음 TV MC에 도전하는 박원이 자신이 전문 방송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게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디지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수아 PD와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소녀시대 써니, 원모어찬스 박원이 참석했다.

원모어찬스 멤버 박원은 “박명수 선배와는 같이 라디오를 해서 매주 한번씩 보고 있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막 하려고 하면 또 뭐라고 하셔서 선을 지키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영자 선배와 박지윤 선배는 처음 보는데 처음부터 편하게 잘해주셔서 더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써니는 라디오를 오랫동안 같이 해서 친하다. 처음 녹화했을 때도 편하고 기분 좋게 했다”라고 TV방송에서 처음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로 어떤 물건을 구입하는지 묻자 “예전에는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똑같이 샀다”라며 “남들 가지고 있는 것을 다 가져야 됐는데 계속 하다 보니 남들이 못 가지고 나만 가질 수 있는 것을 사게 됐다”라고 구매성향의 변천사를 읊었다.

이어 “요즘은 크라우드 펀딩이라고 사이트들이 굉장히 많은데 좋은 아이디어들을 모금을 통해 만들어서 모금을 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해주거나 보내준다”라며 “요즘 나는 샤워기를 보고 있다. 물이 기분 좋게 분사되더라. 그래서 그걸 하나 사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원은 ‘연쇄가족쇼핑’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일단 세트가 되게 예쁘다”라며 “1~2회는 진짜 많이 버벅댔다. 회가 거듭할수록 내가 전문 방송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보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쇄쇼핑가족’은 선택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하는 신개념 쇼핑 심리토크쇼다.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써니, 박원의 영수증으로 최근 소비 형태를 파악해보는 ‘영수증 토크’ 코너와 시트콤을 보고 소비 생활을 분석하는 코너로 구성된다.

한편 JTBC 새 예능 ‘연쇄쇼핑가족’는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