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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8.17 11:01

'암살교실' 강지영 "아직도 어린 이미지... 성숙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 '암살교실' 강지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강지영이 앞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영화 '암살교실' 기자간담회가 17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카라 탈퇴 이후 일본에서 배우로 변신한 걍지영이 참석했다.

이 날 강지영은 암살교실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원작 만화 '암살교실'이 1,000만부 이상 팔리며 많은 인기를 끈 작품이다.나도 직접 사서 1편부터 읽었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영화에서 맡은 배역 '이리나 예라비치'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섹시한 모습에 도전했다. 거기에 '암살자'라는 타이틀이 부담 됐지만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암살교실'은 너무 소중한 작품이다. 내가 스크린에 등장했을 때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배우 생활을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고 첫 영화에 대한 의미에 대해 표현했다.

강지영은 일본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배우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것이다보니 배우들이 대사를 한번 더 맞춰주고 대사의 톤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줬다. 정말 따뜻한 나라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강지영은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강지영은 어리고 귀여운 이미지인 것 같은데 어느 덧 22살이 되었다. 앞으로 성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 앞으로 배우 강지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암살교실'은 현상금 1,000억 원이 걸린 정체불명의 괴물 살선생의 암살을 두고 벌어지는 문제아 3-E반 학생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액션 코미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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