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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1.11.24 17:21

조혜련 일본활동 중단, “깊이 반성하며 논란에 책임감 느꼈다”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일본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조혜련 측 관계자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조혜련씨가 영구적으로 일본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9월 일본 소속사인 호리프로덕션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후지TV등 일본 방송에서 꾸준히 섭외가 오고 있지만, 조혜련씨가 최근 일련의 논란을 겪으면서 아예 일본 무대에 서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조혜련은 ‘조혜련의 필살 일본어 첫걸음’을 출간하면서 히라가나(일본어 표기법) 교육을 위한 ‘히라가나송’을 함께 선보인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조혜련은 ‘독도는 우리 땅’ 멜로디를 사용하고, 개사를 해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고, ‘독도 수호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곡을 일본어 교육을 위해 개사해 사용했다’는 이유에서 거센 질타를 받았다.

결국 책을 펴낸 출판사 측은 “조혜련의 소속사 측과 협의를 거쳐 포털사이트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히라가나송, 가타카나송 음원을 폐기하고, 책에서도 해당 내용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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