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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12 13:54

갓세븐 주니어, ‘사랑하는 은동아’ 재등장…산양 젖짜기에 진땀 ‘뻘뻘’

▲ 주니어 ‘사랑하는 은동아’에 재등장해 깨알 웃음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JTBC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주니어 ‘사랑하는 은동아’에 재등장해 깨알 웃음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오늘(12일) 방송될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 5회에는 풋풋한 열일곱 현수(주니어)와 어린 은동(이자인)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양 젖을 짜기 위해 진땀을 빼는 주니어의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현수가 뼈가 약한 은동을 위해 목장에 몰래 숨어들어가 산양 젖을 직접 짜다 주는 장면이다. 야심한 밤, 산양 목장에 잠입한 현수는 이리저리 도망 다니는 산양을 쫒아 다니며 젖을 짜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산양에게 ‘누가 젖이 있냐, 이리 좀 오라’고 부탁까지 하는 익살스러운 현수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한다.

또 현수가 내민 산양 젖을 맛있게 마시는 은동과 ‘용가리 통뼈’를 만들어주는 약이라며 많이 마시라는 현수의 흐뭇해하는 모습은 가슴 찡하게 만든다. 은동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어린 시절의 풋풋한 현수는 은동을 그리워하는 현재의 지은호(주진모)를 더욱 안타깝게 한다.

주니어는 주진모의 어린 시절인 17세 현수 역을 맡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반항아부터 첫사랑에 빠진 풋풋한 소년의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난주 방송에서 지은호는 대필작가 서정은(김사랑)이 자신이 말한 적 없는 은동과의 첫 키스 추억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고 정은의 정체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 산양 젖에 얽힌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돼 이것이 정은의 과거를 밝히는 단서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 세월에 얽힌 두 남녀의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 수준 높은 서정 멜로를 완성하고 있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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