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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김학순 감독, 개봉 앞둔 소감 "이제 잠을 잘 수 있겠구나..."
2015년 06월 01일 (월) 18: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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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원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영화 '연평해전' 주역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영화 '연평해전' 언론 시사회가 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와 김학순 감독이 참석했다.

'연평해전'을 긴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한 김학순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이제 잠을 잘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이어 "얼마 전 엔딩 크레딧에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저 분들이 아니였으면 완성할수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이제 남은 것은 영화가 연평해전에서 젊은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영하 대위 역을 맡은 김무열을 영화를 처음 본 소감에 대해 "'연평해전'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사건을 되짚었을 때 느낌이 살아났다. 그 감정을 한마디로 표현 못 하겠다. 관객들이 이 사건을 기억해주시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상국 하사 역을 맡은 진구는 "영화를 처음 봤는데 굉장히 가슴아프고, 생각했던 것보다 슬프고 죄송스러운 마음 교차해 눈물 참느라 혼났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 영화의 포스터의 '당신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문구처럼 그날의 사건과 희생자들을 한번 더 생각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의무병인 박동혁 상병 역을 맡은 이현우는 "먼저 희생된 6명의 용사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가지게 하는 영화"라고 밝히며 "오히려 소소하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휴먼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 또래들의 동료애. 가족의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3,4위전 경기로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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