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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6.01 09:43

'여자를 울려' 송창의, 스캔들 중심에서 김정은 감싸다

▲ '여자를 울려' 송창의 ⓒMBC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배우 송창의가 김정은의 든든한 방패로 활약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어제(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14회에서는 송창의(강진우 역)가 큰 스캔들의 주인공이 돼 위기에 국면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극 중 진우(송창의 분)와 덕인(김정은 분)의 묘한 사이를 알게 된 경철(인교진 분)이 학교 홈페이지에 두 사람의 사이를 밝힌 글과 사진을 게시해 진우가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 된 것. 특히, 진우의 직업이 교사인 만큼 그에게 닥칠 위기는 심상찮은 분위기를 조성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진우는 자신의 안위보다는 덕인을 먼저 걱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큰 상처를 받게 된다고 해도 같이 아파해 줄 자신이 있으니 용기를 내라는 진우의 모습에서는 덕인을 향한 진솔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이처럼 그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덕인을 최우선시 하고 믿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함까지 확인시키며 소유하고 싶은 남자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어 앞으로를 더욱 주목케 하고 있다.

또한 한 없이 설레게 하다가도 때로는 믿음직스러운 강진우의 면모를 섬세하고 균형감 있게 표현하고 있는 송창의에게도 지속적인 호평이 따르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력만큼이나 믿고 보는 캐릭터를 만들어가며 극의 무게중심을 단단히 잡고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한편, 어제 방송에선 경철과 대면한 진우가 덕인이 곧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 거라는 당당한 자신감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통쾌함과 부러움을 동시에 안겼다. 이에 점차 선명해져 가는 이들의 러브라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위기 속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선사할 줄 아는 송창의를 만날 수 있는 MBC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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