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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5.12 16:08

여진구 “누나들, 마음껏 오빠라고 불러주세요~”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

▲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여진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환 CP와 여진구, 설현, 이종현, 길은혜, 송종호가 참석했다.

여진구는 누나들이 오빠라고 부를 때 기분을 묻는 질문에 “나는 정말 좋다. 뭐라고 설명해야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마냥 그 호칭 자체가 좋다”라며 “마음을 억누르고 이성적인 선에 가두려고 하는 게 아니라 편하게 불러주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몇 살까지 오빠라고 불러도 허용할 건지 묻자 “내가 선을 주고 싶진 않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도 오빠라고 불러주면 ‘나를 오빠라고 불렀구나’ 하고 감사해 할 것”이라며 “가끔 오빠라고 불러서 미안하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이젠 재미있다”라고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팬사인회에서 한 분이 오빠라고 불러서 몇 살이냐고 물었더니 나보다 한참 나이가 많으셨다. 그 때가 처음으로 누나 팬이 오빠라고 불러준 거라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를 증오하는 18세 소년과 인간의 진심을 믿지 않는 뱀파이어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메시지까지 담아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한편 KBS 2TV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는 15일 밤 10시 35분 1·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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