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가수 김예림이 세 번째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김예림은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이 첫 앨범부터 도움을 많이 주셨다”라며 “도와준 분들의 참여와 곡들을 보면 100점을 주고 싶고 내 스스로에겐 50점 정도 줄 수 있다. 좀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 같다”라고 겸손한 답변을 했다.
외모적으로 어떤 변화를 시도했는지를 묻자 “아무래도 머리 색깔이 가장 큰 것 같다. 원래는 조용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보여줬기 때문에 주변에서 낯설고 새롭게 보신다”라며 “의상이 과감해진 부분은 내 앨범의 성격을 표현하려고 했다. 전보다 맹랑하고 솔직한 것을 의상으로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심플 마인드’에는 타이틀곡 ‘알면 다쳐’, 지난 22일 선공개된 곡 ‘아우(Awoo)’를 포함해 ‘바람아 (Feat. 빈지노)’, ‘먼저 말해’, ‘노 모어(No more)’, ‘업그레이더(Upgrader)’, ‘종이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과 정석원을 비롯해 프라이머리, 빈지노, 샤이니 종현, 루시드폴, 포스티노, 퓨어킴 등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
한편 김예림은 이날 쇼케이스와 앨범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