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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0.31 17:04

차기대선 지지도 안철수, 박근혜 앞서 ‘막강파워’ 입증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차기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오차범위 이내에서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는 YTN-동아시아연구원(EAI)과 함께 29일 전국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 ±3.5%포인트)에서, 안 원장이 45.7%, 박 전 대표는 42.6%의 지지도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 한겨레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29일 전국 20살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결과, 안 원장은 48.0%, 박 전 대표는 45.9%의 지지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정치세력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서 ‘안철수·박원순 등이 참여한 제3세력’ 선호도는 39.3%에 이르러, ‘박근혜 등 한나라당 세력’ 선호도(40.0%)에 대적할만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넷째주 정례조사 결과, 대선후보 지지도 다자구도에서도 안 원장이 26.3%를 기록해, 26.1%를 차지한 박 전 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10·26 재보선 이후 다른 여론조사기관들의 조사결과도 안 교수가 상승세를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안팎의 열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리얼미터 정례조사는 휴대전화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숨겨진 야권 표심이 더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율은 한나라당 33.6%, 민주당 23.3%, 진보 3당 3.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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