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25일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는 분단위 일정을 소화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나경원 후보는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도심을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유세를 벌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도 나 후보 지원을 위해 프레스센터 캠프사무실을 방문, 서울역까지 나 후보와 함께 걸으며 지원유세를 한다.

박원순 후보는 새벽 0시부터 밤샘유세에 나섰다.

강남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 새벽 시장 상인과 환경미화원을 연달아 찾았다.

오전 9시 반부터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강서와 강북 강남 등 오늘 하루에만 서울 지역 14곳을 옮겨 다니며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