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1.05 18:00

'조선명탐정2' 이연희, "대역 없이 무용신을 해냈어요!"

▲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이연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제작보고회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은 김석윤 감독과 주역들인 배우 김명민, 오달수, 이연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히사코 역을 맡은 배우 이연희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의 만남에 대해 "전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굉장히 재밌게 봤다. 극중 한지민 선배님 연기를 매우 인상적으로 봤기 때문에, 2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굉장히 기뻤고, 그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까하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연희는 히사코 역에 충실하기 위해 일본어와 무용을 배웠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길게 배우진 못 했고, 한 달간 짧게라도 부단히 노력했다"며 "선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보여야 해서 걱정을 했고, 부분적으로는 무용수분이 촬영을 하셨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지만 감독님께서 마음에 드신다고 해서 대역 없이 '제가' 다 촬영을 했다"며 은연 중 자신의 노력에 대해 귀여운 '자랑'을 했다.

김석윤 감독은 이연희에 대해 "대체불가의 배우"라며 "냉소적인 표정, 절망감 있는 표정이 굉장히 좋다. 이연희가 꼭 히사코 역을 해주길 바랐다"고 극찬했다.

한편,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제일의 명탐정 콤비,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이 조선 전역에 불량은괴가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수사에 착수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믹 어드벤쳐로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