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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피플
  • 입력 2014.12.11 12:50

범키 측 “마약 의혹 사실무근…재판서 밝힐 것” 공식 입장 밝혀

▲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범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가수 범키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 것에 대해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범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우선 당사 소속가수인 범키가 마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며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우리는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도 억측을 자제하고 기다려주길 부탁한다”라며 “다시 한번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범키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10월 초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키가 지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투약자들의 진술과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수사를 벌여 범키를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범키는 오늘 오후 서울동부지법에서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범키는 2010년 투윈스의 EP 앨범 ‘투윙스(2wingS)’로 데뷔해 지난해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프라이머리, 다이나믹듀오, MC몽, 에픽하이, 휘성 등 뮤지션들의 노래에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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