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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4.03.27 16:01

주름-탄력 개선 돕는 위한 레이저 리프팅… 내 피부에 맞는 시술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피부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시작해 30대와 40대가 되면 급격하게 그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한다.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주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의 생산 능력이 감소하게 돼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최근 수명 연장과 함께 활발한 사회 활동을 하는 중장년층이 늘어남에 따라 동안 외모에 대한 선호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하늘성형외과 김성호 대표원장
하늘성형외과 김성호 대표원장

리프팅 레이저는 고주파와 초음파 등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비침습적 방법으로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대개 주름을 개선해 탄탄한 피부를 만들고자 할 경우 고주파를 선택하고, 얼굴이 살이 있고 얼굴을 끌어 올리는 효과보단 얼굴의 라인을 개선하고자 할 경우엔 초음파가 효과적이므로,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알맞은 리프팅 장비를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고 연령에 따라 노화 진행 정도가 다르므로, 이를 고려한 맞춤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

고주파 방식 리프팅 장비로는 ‘인모드’와 ‘튠페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주로 얇은 피부 타겟일 경우 고주파 리프팅을 활용한다. 초음파 방식 리프팅 장비로는 ‘슈링크’와 ‘울쎄라’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으며, 주로 피부 속 깊게 있는 타겟일 경우 초음파 리프팅을 활용한다. 피부의 아래층에 직접적으로 전달해 열반응을 유도하면서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고주파 리프팅인 인모드는 불필요한 지방 세포를 제거하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형성해 한 번에 리프팅과 타이트닝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처친 볼살과 이중턱 개선에 효과적이며, 피부 재생을 통해 자연스러운 얼굴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튠페이스는 피부층의 콜라겐을 생성해 피부를 리프팅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유형과 고민되는 부위에 따라 깊이 조절할 수 있으며, 아이스 컨텍 쿨링 방식으로 원하는 깊이까지 작용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초음파 리프팅인 슈링크는 늘어진 피하지방과 근막층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술이다.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돕기 때문에 V라인과 볼살 처짐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또 피부 깊이에 따른 카트리지 사용으로 눈가, 턱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이 가능하다. 울쎄라는 고강도의 초음파(HIFU) 에너지를 이용한 것으로, 한 곳에 초음파를 집중시켜 열을 발생해 해당 조직을 수축한 뒤에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이다. 피부의 깊은 곳을 제외한 표면은 아무 손상 없이 오직 타깃으로 하는 부분에만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다.

부산 하늘성형외과 김성호 대표원장은 “리프팅 시술은 개인마다 피부 타입과 상태, 타겟으로 하자고 하는 부위가 명확해야 하고 그에 따라 장비나 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 떠도는 의견 보다 본인의 정보(본인의 피부 정보인 탄력, 처진 정도, 주름의 깊이, 지방량의 상태 등)를 정확하게 파악 후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어떠한 유형으로 시술을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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